강아지를 "구매"한다고 하면 일부에서는 살아있는 생명을 너무 가볍게 본다고 해서
대단히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반려견과 애완견을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가정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들도 분양을 할 때 일정 금액을 받고 분양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판매라는 말이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암튼 편의상 반려견, 분양 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써보겠다.
먼저 반려견을 분양 받고자 사람 본인부터 점검을 해야 한다.
정말 잘 키울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환경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단순히 이쁘고 귀엽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강아지를 분양 받는것을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반려동물은 한번 입양하고 나면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제발 책임 의식을 갖길 바란다.
유기견 문제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욱 큰 문제들이 자신에게 돌아온다.
일단 반려견을 어디서 분양 받을지 정하자.
먼저 알아야 될 것!
현재 우리나라에서 양육되고 있는 반려견의 70~80%는 대부분 일정 금액을 주고
애견샵, 애견센터에서 거래된 것이다.
반려견 카페에 올라와 있는 분양관련된 글의 50% 이상은 업자가 올린 반려견들이다.
과거에는 충무로 "애완동물" 거리에서 많은 반려동물이 거래 되었지만 이제는
각 지역마다 좋은 (?) 반려동물 샵이 생겨서 거기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분양해주는 샾에서 살것인가?
아니면 아는 지인을 통해서 무료 또는 일정금액을 주고 유료로 받을 것인가?
카페에서 아주 잘아는 지인의 제외한 경우 대부분 유료이다.
심지어 무료 분양이라고 쓰여 있는 사이트에서도 5만원정도의 책임비를 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진짜 아는 형님이나 친한 친구가 아니면 공짜로 분양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강아지가 태어나자마자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
적지 않은 돈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그정도 돈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로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실제 강아지가 임신을 해서 출산을 하기까지의
수고는 전문적인 업자가 아니고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전문 브리더들도
이과정은 대단히 중요하고 전문적인 부분인데 이러한 수고에 대해서 "그냥
한마리 분양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는 것은 대단히 ....
현재 반려견 카페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중에 중성화 수술을 안받은 개나 고양이가
얼마나 될 것 같은가? 쉽게 주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얼마나
중성화 수술을 시켰는지? 그리고 그 반려동물을 위해 별도의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그러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샵에서 분양받지 않고 전문적인 브리더나 진짜 대형 목장에서 분양받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브리더나 전문 목장에서 받는 경우 상당한 가격으로 분양비를 내야 한다.
견종 성별 구분없이 기본적으로 샵에서 분양 받는 것 보다 50%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렇게 전문적인 브리더나 전문 반려견 목장에서 분양을 받으면 혈통서/모견확인
등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정리해 보면
1. 브리더,전문 반려견 목장 : 유료
2. 카페,지인 : 무료
3. 카페, 지인 : 유료
4. 애견샵,동물병원(온라인 포함)
5. 유기견 : 무료
이상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처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무료를 선호하고 싶어 한다.
특히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유기견 입양... 유기견 입양에 대해서는 스킵하고자 한다.
다음에 유기견 문제와 분양에 대해 별도 포스팅 할 예정이다.
그러나 무료 분양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견종이나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말티즈라고 해도 본인이 말티즈보다 코카를 좋아하면 그건 아무 의미 없다.
냉정해 질 필요가 있다. 나를 위해 반려견을 입양하는 거지 누굴 위해서 입양하는게 아니다.
누굴 위해 입양한다고 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게 된다.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전문 브리더나 농장을 강추한다.
이미 국내에 있는 반려견 농장은 상당히 발전해 있다. 예를 들어 용인에 있는 풍산개
농장과 같이 전통과 시스템을 구비한 농장들이 있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고가의 농장을 이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동네에 있는 샵이나
카페를 이용하게 된다.
카페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 카페 내에
"분양" 이런 카테고리를 볼 수 있다. 거기에 가면 정말 많은 분양 관련된 글이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분양 선수를 만날 수 있다.
......
위 그림에서 처럼 한사람이 올린 글 내역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를 분양하고 있는 걸
알수 있다. 분양 가격은 실제 물어보면 샵과 거의 동일 수준이다.
물론 정말 무료 분양을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견종이 자신이 원하는 종류인지는 꼭
확인해 봐야 한다.
특히 분양 받고 싶은 목적으로 카페에 가입했다면 시간을 갖고 카페 활동을 하면서 진성 카페 회원과
선수를 구별한 후에 분양을 받길 권한다.
그리고 무료 분양을 해준다고 해도 일정 부분 사례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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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은 샵을 이용하게 된다.
온라인에서 반려견을 구매 할 수는 있지만 절대로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만으로 반려견을
구입해서는 안된다. 실제 매장에 가서 확인해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는
대부분 오프라인 샵과 연결된다.
지인의 소개나 특별히 잘아는 사람이 없다면 집 근처 좋은 (?)삽을 이용하길 바란다.
거주지 근처에 좋은 샵이 없다면 할 수 없지만...
왜냐하면 처음 반려견을 분양받고 이것 저것 물어봐야 될게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샵에 가기 전에 온라인이나 지인들을 통해서 어떤 견종을 키울지에 대해서
대부분 결정하게 된다. 물론 샵에 가서 마음이 바뀌는 경우도 많다.
되도록이면 샵에 입장하기 전에단단히 마음을 먹고 입장 이후에는 맘 먹은 견종과 대상을 바꾸지 않길 강권한다.
샵에 있는 선수들은 당신에게 가장 빨리 팔아야 되는 강아지를 엄청나게 유혹적으로
보이게 할 것이다.
대부분의 애견삽에서는 고객이 오는 날에는 강아지들에게 음식을 많이 안준다고 한다.
특히 팔아야 되는 강아지는 더욱... 그래서 사람만 오면 자기 밥 주는 줄 알고 온 몸을
받쳐서 인사한다.. 밥먹을라고... ㅠㅠ
예를 들어 개월수가 늘어날 수록 몸이 빨리 크는 견종이나 사람들이 잘 안찾는 견종등등..
아프고 약한 강아지 이야기는 접어두기로 하자...
일반적으로 반려견을 키우게 되는 주요 동기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동물을 좋아해서 34.2%
2. 가족이 원해서 , 아이가 졸라서 19.2%
3. 또 하나의 가족이 필요해서, 외로워서 17.0%
그리고 반려견종을 선택하는 기준은
1.
2. 털이 잘 안빠진다고 해서 17.%
3. 집에서 기르기 쉽다고 해서 16.7%
자신이 선택한 견종에 대한 이유를 떠올리면서 샵에 들어가길 바란다.
견종이나 대상을 선택하기 전에 꼭 한번 쯤 읽어 두었음 하는 내용이 있다.
- 너무 작은것을 좋아하지 마라... 비정상적으로 작은건 뭔가 잘 못 될 가능성도 많다.
-
할 강아지가 돈 때문에 샵에 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아무리 못해도 50일 이상은 지난
아가를 분양 받아야 한다!! 사람이나 개나 모유수유를 한 아가와 그렇지 않은 아가는 발육이
다르다!! 그리고 90일 이상 지난 강아지들은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
- 자신이 정한 견종에 대해 키워본 사람의 이야기를 최대한 들어 보라.. 장단점..
-
- 자신의 성격에 맞는 강아지를 선택할 것. 아래 표는 참고만 할 뿐 절대 무조건 적용할 수 없다.
그냥 많이 하는 이야기 일 뿐이지 절대적인 건 아니다. 그리고 적용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내 성격에 맞는 반려견종이 시베리안 허스키라고 해도 원룸에 살면서 키울 수는 없지 않은가?
성격/취향 |
특징 |
추천 견종 |
외향적인 성격 |
친구같이 지내며 야외활동에 적합한 개를 원한다. |
골든 리트리버, 라브라도 리트리버, 웰시 코기 펨브로크, 푸들, |
내성적인 성격 |
지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제한된 사람들과의 교제를 즐긴다. |
말티즈, 치와와, 포메라니언, 미니어처 슈나우저, 비글 |
야외활동 선호 |
운동을 매우 좋아한다.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산악자전거등을 즐긴다. |
그레이 하운드, 잭 러셀 테리어, 시베리안 허스키, 골든 리트리버, |
실내활동 선호 |
방안에 누워 한손에 리모콘을 들고, 다른 한손은 과자봉지에 가있다. |
파피용, 페키니즈, 말티즈, 시츄, 치와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
집에 없는 사람 |
발이 넓은 사람으로, 부지런히 일하고 열심히 돌아다니는 사람인 당신에게는, |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치와와, 페키니즈, 요크셔 테리어, |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자. 대도시에 사는 사람은 대부분 주거 공간이 제한적이다.
강아지와 자신을 위해서 일정 공간이 제공되지 않느다면 과감하게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도
개와 당신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행복한 결과이다.
단독주택, 아파트 : 실내에서 사육하기 적합한 견종
(치와와, 푸들,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 말티즈, 시쮸, 페키니즈, 칭 등)
+ 단독주택 : 실외에서 키우기 적합한 견종
(미니어쳐핀셔, 그레이트덴, 진돗개, 복서, 콜리, 아키다, 세퍼드, 퍼그, 코카스파니엘, 닥스훈트 등)
1부는 여기까지 2부에서는 건강한 강아지 확인하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