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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설물을 먹는 증상을 식분증(食分證) 또는 호분증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coprophagia 라고 합니다.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이라 믿을 수 없긴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 식분증에 대하여 연구도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미국 수의사협회(복잡해서 그냥 수협정도로 번엽합니다)에서 켈리포니아 대학의 벤자민 하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16%의 강아지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대변을 먹는다고 합니다.

 

In a 2012 study presented at the American Veterinary Society of Animal Behavior annual conference, researchers led by Dr. Benjamin Hart, f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found that:

  • 16 percent (one in six) of dogs are classified as "serious" stool eaters, which means that they were caught in the act five times.
  • 24 percent of the dogs in the study (one in four) were observed eating feces at least once.

 

 

 

식분증은 다수의 강아지가 한집에 사는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반려견이 1마리 있는 가구의 경우는 20%인데 비해 강아지가 3마리 이상인 가구에서는 33%로 똥먹는 강아지가 있다고 함.

- 똥을 먹는 강아지가 일반적인 강아지보다 훈련시키기 어렵지는 않다고 합니다.

- 암컷이 수컷보다 똥을 잘 먹는다고 하네요.. ㅠㅠ

- 92%의 똥먹는 강아지는 신선한 똥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똥에도 신선도가 있다니...

- 85%의 똥먹는 강아지는 자기 똥이 아닌 남의 똥을 먹는다고 합니다. ... 

- 식욕이 아주 강한 아이들이 ( 사람이 먹는 식탁에서 음식을 훔처(?) 먹는 ) 똥먹는 강아지가 된다고 합니다.

 

 

In his study, Hart made some other observations about why dogs eat poop:

  • Coprophagia was more common in multi-dog households. In single-dog homes, only 20 percent of dogs had the habit, while in homes with three dogs, that rose to 33 percent.
  • Poop eaters are no harder to house train than any other dogs.
  • Females are more likely to eat poop, and intact males were least likely.
  • 92 percent of poop eaters want fresh stuff, only one to two days old.
  • 85 percent of poop eaters will not eat their own feces, only that of other dogs.
  • Greedy eaters—dogs who steal food off tables—tend to also be poop eaters

 

 

강아지들이 똥을 먹는다면 ??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기생충 : 특히 다른 집 강아지 똥을 먹는다면.. ㅠㅠ

- 영양 불균형이 생길수도 있다네요(과영양 상태 또는 영양결핍)

- 흡수 장애 증후군

- 당뇨병

-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에 노출 될 수 있다네요..

 

If your adult dog starts to dine on dung, you should consult with your vet to rule out such health problems as:

  • parasites
  • diets deficient in nutrients and calories
  • malabsorption syndromes
  • diabetes, Cushing's, thyroid disease, and other conditions that might cause an increase in appetite
  • drugs, such as steroids

그리고 무엇보다.. 보기 싫지요.. 아무리 귀여운 강아지라고 해도 입주면에 똥이 묻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ㅠㅠ

 

 

그렇다면 이렇게 건강에도 안좋고 보기에는 더욱 안좋은 똥을 왜 먹는 것일까요?

 

많은 경우에 환경적인 스트레스와 이를 유도하는 행동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고립되어 있는 환경 : 개집에 혼자 있거나 지하실에 있는 강아지들이 똥을 먹는다고 합니다.

- 억압되어 있는 환경 이나 분위기 : 너무 많은 시간을 좁은 공간에서 보내는 경우. 

  좁은 공간 갇혀 있던 강아지를 구출 했을 때 많은 강아지들에게서 이런 증상을 발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불안감 : 교육, 훈율을 위해서 위해서 강아지들을 너무 심하게 다그치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똥사는 거 훈련시키다 보면 아무래도 심하게 혼을 내는데 이럴 때 강아지가 지 똥을 먹어서 증거를 없애려고 한다네요..

 

- 관심 받고 싶어서 : 똥을 먹으면 주인이 깜짝 놀라면서 강아지한테 관심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라도 주인의 관심을 받고 싶다는..

  >> 이런 경우는 똥을 먹어도 대수럽지 않게 넘어가는...

 

- 똥과 음식을 구분 못하는....

 

- 똥에서 부모견의 채취를 느껴서 : 부모견들은 강아지들은 핥아 줍니다..  거기에는 똥꼬도 포함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엄마견의 입에서는 똥냄새가 나지요

  그걸 똥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아프거나 나이든 개들과 같이 살 때 : 건강한 개들은 아프거나 약한 개들의 똥을 먹어버리기도 하는데.. 이렇게 해서 포식자에게서 보호 할 수도 있다는

  이론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포식자들이 똥냄새를 맡고 존재 나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의 수를 없앤다는 ...

 

In many cases, dogs start to eat their own poop because of some kind of environmental stress or behavioral triggers, including:

  • Isolation: Studies have shown that dogs who are kept alone in kennels or basements are more likely to eat poop than those dogs who live close to their people.
  • Restrictive confinement: Spending too much time confined in a small spaces can cause the problem. It's not unusual to see coprophagia in dogs rescued from crowded shelters.
  • Anxietyoften a result of a person using punishment or harsh methods during housetraining. According to this theory, dogs may eliminate and then eat their own poop to get rid of the evidence, but then they are punished more. It becomes a vicious cycle.
  • Attention-seeking: Dogs eat their own poop to get a reaction from their humans, which they inevitably will. So if you see your dog doing this, don't overreact.
  • Inappropriate association with real food: Dogs who are fed in close proximity to their feces may make a connection between the odors of food and those of poop and will be unable to tell the difference.
  • Scenting it on their mothers: Lindsay writes that in some cases, puppies will get confused by sniffing fecal odors on their mother's breath after she has cleaned them. Also, sometimes mothers may regurgitate food that is mixed with puppy fecal matter. He calls this an "appetitive inoculation," which may set a puppy up to develop this bad habit.
  • Living with a sick or elderly dog: Sometimes a healthy dog will consume stools from a weaker canine member of the household, especially in cases of fecal incontinence. Scientists hypothesize that this may be related to the instinct to protect the pack from predators.

이외에도

강아지가 어렸을  어미개들은 젖을 먹일 시기에 어린 강아지들의 대소변을 직접 핥아 깨끗하게 처리하는데, 이 시기에 어미의 이러한 습성을 보고 배워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최대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강아지가 사는 모든곳.. 외국에서는 마당까지 포함합니다.. 줏어 먹을 똥을 없애라는 말입니다.

- 강아지와 산책할 때 똥을 싸자 마자 바로 치웁니다.

- "놔둬", "이리와"라는 명령을 강력하게 교육시킵니다.  "먹어"라고 이야기 하기 전까지 먹지 못하게 합니다.

   똥을 먹으라고 할 이유는 없지요...

  • Keep the dog's living area clean, including the yard, so there will be no poops for him to pick up.
  • Cat owners should keep that litter box clean or out of the dog's reach.
  • Supervise your dog on walks, and pick up after him immediately.
  • Training. Work hard on the commands "leave it" and "come." One simple exercise, suggested by Debra Horwitz, DVM, Diplomate ACVB and Gary Landsberg, DVM, Diplomate ACVB, is to teach your dog to come to you for a food treat as soon as he has eliminated. That way, the dog will develop a habit to run to you for a tasty tidbit, instead of reaching for the revolting recyclable on the the ground.

Sources: Applied Dog Behavior and Training, by Steven R. Lindsay; "Coprophagia in Dogs—Behavior," VCA Animal Hospitals fact sheet; "Coprophagia: The Scoop on Poop Eating in Dogs," Dr. Sophia Yin fact sheet

 

이 외에

- 똥보다 사료가 맛있고 그것만 먹어야 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강아지 지능을 믿어보세요 강아지 견종별 지능 지수 참고. http://puppyhappy.tistory.com/23

 

- 견주가 느끼기에 관심을 받기 위해서 먹는다고 생각한다면 무관심으로 대응

 

- 산책을 자주 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강아지 스트레스 해소에는 , 특히 도심안에서는 산책만한게 없지요..

 

- 고독감을 느끼는 강아지에게 똥대신에 놀 수 있는 장난감이나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 비타민 영양제를 준다.  : 강아지가 똥을 먹는 이유가 영양부족 때문이라고 학설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 결핍... 또는 다른 영양분의 결핍이라는... 이론..

- 파파인(파파야에 들어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간 고기를 준다.

- 개똥맛과 냄새를 변하게 한다. : 자기 똥을 먹는 강아지의 경우 똥맛이 정말 똥맛이 되게끔 냄새도 정말 개똥냄새가 되게끔 개똥에 스프레이를 뿌린다.

  사람 아기들이 공갈 젓꼭지를 끊게 하거나 엄마 젓을 끊게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젓꼭지에 홈삼원액을 발라놓는 것 처럼 말이지요...

  외국에서는 MSG , 케모마일, 마늘 등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Veterinarians and dog owners have seen improvements with a handful of strategies, including:

  • Vitamin supplementation: There's been a long-standing theory that dogs eat feces because they are missing something in their diets. Vitamin-B deficiency, in particular, has been a prime suspect, and studies have backed this up. In 1981, scientists showed fecal microbial activity synthesized thiamine, a B-vitamin. Other research found other missing nutrients.
  • Enzyme supplementation: The modern canine diet is higher in carbohydrates and lower in meat-based proteins and fats than the canine ancestral diet. Some people have had success with a meat tenderizer that contains papain, an enzyme.
  • Taste-aversion products: The theory is that certain tastes and smells are as disgusting to dogs as the idea of stool eating is to us and that spraying certain substances on poop will make it less appealing. Many of these products contain monosodium glutamate, chamomile, pepper-plant derivatives, yucca, garlic, and parsley.

 

 

개인적으로  음식에 욕심을 많이 부리는 아이라면 많이 준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보다는 훈육을 통해서 "먹어"라고 이야기 할 때 만 먹게 만드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모든 교육은 어려서 부터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