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제주에서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에

 

총 363가구(가구당 1마리)가 신청해, 이중 우선순위에 따라 285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대상자는 수술 희망 지정 동물병원 29개소(제주시 20개소, 서귀포시 9개소)에 사전예약 후,

 

오는 5월 30일까지 방문해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반려견 이동장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마당 등 실외에서 암컷 반려견 사육시 떠돌이 개에 의한 의도치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강아지 유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기견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 대상 반려견은 유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제주 읍·면지역에서 유기동물이 급증해 동물보호센터 수용능력 초과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동물등록 단속 강화와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 등 적극적인

 

유기동물 방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누가 감히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