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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사람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래서 감기에도 걸립니다.

그러나

동물들은 본능상 자신이 아픈 것을 숨기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 증상을 미리 알고 관찰하지 않으면 강아지의

병세가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왜 숨기냐구요? 야생의 세계에서 자기가 아프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면?

속된말로 우습게 보이면 적을 부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ㅠㅠ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을 돌보는 사람이 잘 확인하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알아챌 수 있는 강아지 감기증상 11가지를 공유하니 잘 사용하시고 즐거운 겨울 보내세요!!

 

그전에 자주 물어보는 질문 !!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사람으로부터 개한테 감기가 전염되는냐? 아니면 개한테서 사람한테 감기바이러스가 전염되느냐??

 

 

거의 그럴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기바이러스가 사람과 개를 구별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특정 종의 DNA, RNA를 악용(?)해서 질병을 일으키는데… host specific…

사람 괴롭히는 바이러스는 사람만 강아지를 괴롭히는 바이러스는 강아지만가끔 아주 드물게

둘다 괴롭히는 변종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해마다 쌀쌀해지면 철새를 통해 전염되는 조류독감AI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조류독감이 매년 크게 창궐해서 수십만 마리의 닭과 오리들이 죽었지만

아직까지 사람에게 발병된 적은 거의 없는 것 처럼 말이지요

개가 나한테 감기를 옮겼다는 또는 내가 강아지한테 감기를 옮겼다는 이야기는 안 해도 됩니다.

 

그러나 개나 사람이나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나 사람이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경은 동일합니다.

큰 일교차, 바람 많이 불고, 체감온도 떨어지고, 운동안하고, 편식하고 등등.. 이런 환경과 조건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동일하게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개들끼리는 옮습니다!! 강아지 유치원이나 반려견 호텔이나 심지어 강아지병원에서도!!

전염됩니다!!! 제일 불쌍한게.. 애견샵입니다거기서 아가들이 엄청 많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계속 만지거던요이 아이 만졌다 저 아이 만졌다..

처음에 한번만 소독제로 손 세정하고 그 다음 부터는.. .ㅠㅠ

 

자 사족이 길었고 본론

 

강아지 감기 증상 11가지

반려견 감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사람이나 강아지나 아프면 식욕이 준다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엄청난 식욕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놈들이 식사량이 줄었다던지 아예 안먹는다면? 뭔 일이 난겁니다..

 

2.    열이난다??

문제는 강아지가 열이 나는지 안 나는지 잘 모른다는 겁니다..

다분히 느낌에 의존하기 때문에.. 체온계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고대로 적용을 해도 되지만

한번 강아지한테 사용한 것을 다시 사람에게 사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반려견은 대부분 항문으로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강아지 열재는 방법은 여기를...http://puppyhappy.tistory.com/21

정상적인 강아지 온도는 38.5도에서 +1,-1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3.    강아지고 있는 곳이 덥지 않은데 숨을 몰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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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소변의 양이 (똥과 오줌) 줄고 색이 진하다

  먹는게 줄었으니 나오는 것도 당연히 줄겠지요...

 

5.    반려견이 몸을 웅크리고 있다

6.    심한 경우 몸을 떤다.

7.    혀가 평소보다 붉다..

8.    켁켁 거리는 행동을 한다.

요 켁켁 거리는게 사람으로 보면 기침하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기침을 하면 금방 폐렴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새 켁켁 거리면 그 다음날은 병원에 가보는게 좋습니다.

9 콧물이 난다!! 사람처럼 콧물이 흘리기도 하고 고이고도 하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기도 하고..

 

10 눈꼽이 끼거나 눈이 맑지 않다.

 

 

 11 움직임이 줄고 행동이 둔하다..  잠이 많아진다..

 

 

이상의 11가지 증상 중 1,2 번을 포함해서 5개 이상, 2일 이상 반복된다면 

흔히 이야기하는 감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약은 약사에게 진단은 수의사에게!!

내가 아플 때 누군가 귀찮게 하면 정말 싫지만 정성 어린 말 한마디와 따끈한 죽한그릇은

잊지 못할 연결 고리를 만들게 됩니다. 혹시 지금 주변에 누가 아프거나 반려견이 아프다면

그 연결 고리를 지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감기에 걸렸다면~~ 여기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