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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우나라와 관련이 깊은 터키에서 일어난 찐한 사연...

 

 

 

한참 우리나라에서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주에 , 79세 터키 남성 메흐메트 일한( Mehmet Ilhan)은 수년 동안 지병과 마비 증상을 앓다가 결국 사망했다.

 

2년 전부터 케서르는 항상 주인과 함께 하며 주인과 동거동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입원 했을 때부터 식음을 전폐하며 걱정했다고 합니다.

 

시신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일한의 시체에서 꼼짝도 안했다고 그의 아들 알리는 이야기 합니다.

 

 

관을 묘지로 옮기는 장례 행렬에서도 케서르는 마치 주인과 산책을 하는 것 처럼 꼭 붙어 있었다고 하네요...

 

장례의식이 치뤄지는 내내 정말 슬퍼하면서 관 아래에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 일한의 묘지에 찾아가서 거기서 주인을 기리고 있다고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가르켜주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어찌보면 사람보다 더 충실하고 정이 많은 강아지일도.....

 

 

 

 

 

케서르가 일한의 아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