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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2017년 8월경 애견호텔에서  비숑 프리제가  허스키에 물려죽는 일이 있었다. 


CCTV보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 사고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1. 사고는 순간이다. 


2. 애견호텔은 깔끔하다고 다가 아니다. 제일 중요한 건 안전과 건강이다. 


3. 사진이나 외형으로 반려견 호텔, 애견 샾을  판단하지 말것.


4. 반려동물은 본생이 동물이다.. 절대 안 그럴것 같지만... 순간적으로 야생으로 돌아간다. 

   > 그 한순간이 재앙으로 변한다...

이제 법도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 처벌이 무서운게 아니고 서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반려동물 관리법 2018년 1월  http://puppyhappy.tistory.com/33



이렇게 큰 사고는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이 펫호텔에 갔다오고 나서 심각한 트라우마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강아지호텔에 갔다오고 나서 부터 배변을 잘 못가린다던지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했다던지 식욕이 급감했다던지..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던지 등등...



정말 100% 맘 편히 맡길 수 있는 강아지 호텔, 애견호텔은 없다... 다만 좀 안심이 되는 업체가 있을 뿐이다. 


다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애견호텔 선택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나쁜(?) 애견호텔의 특징에 대해서 외국에서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Unhappy place : 행복하지 않은 장소...  아무리 많은 긍정적이 댓글이 있다고 해도..만약 직원이 애견호텔 시설 주변에서 

당신에게 보여주는 것을 행복해 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반려동물이 좋아할 만 것이 없습니다. 

>> 직역을 하니 아무래도 좀 와닿지 않아서 MSG를 넣어서 번역을 돌려보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광고성 글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일하는 직원의 얼굴을 보아라.. 사장 말고 직원!!

직원 얼굴이 행복해야 개들도 행복해진다.  거기서 일하는 직원이 불행한데 거기에 있는 강아지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는가?

Regardless of how many positive reviews they have, if the staff is not happy about showing you around the facility, there is nothing exciting about it for your pet. Ensure you take a tour of the premise to see everything your pet will have for as long as you will be gone and gauge how happy or miserable they will be with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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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pleasant smells : 불쾌한 냄새는 대부분 청소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 특히 아픈 강아지들이 설사를 할 경우 많이 납니다.

이것은 파보바이러스와 같은 심각한 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필수적인 확인 사항입니다. 

대부분 예방접종 맞은 아이들만 받는다... 진료 기록이 있다 등등..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그걸 다 믿기에는 좀....

그것보다는 나의 후각을 믿어라!!

When you arrive at the pet hotel, there should be no unpleasant smells and odors. Accidents do happen but there is really no solid reason why the whole place should stink. In case the place looks clean, you should also ask about their cleaning products to ensure that they are pet friendly.


Lax emergency plans : 동물 병원이 아닌 경우 , 또는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같은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에 대해

물어봐야 합니다. 병원이라고 항상 사람이 24시간 있는 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있다고 해도 관심없는 알바생이 

페이스북으로 밤을 새고 있으면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매니저급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크로스 쳌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만일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대처 방안들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The pet hotel owner needs to have detailed emergency plans in place which should be location-specific and species-specific. You should also ask if there are staff available at all times because some facilities leave the pets alone at certain hours. 


Untrained staff : 외국과 달리 아직 국내에는 제대로 그리고 숙련된 직원이 없습니다. 수의사라고, 강아지 훈련사라고 

다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해당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어떤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말 남의 자식을 맡아 준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지

특히 대형견과 같이 국내에 흔하지 않은 반려동물을 맡길 경우에는

관리 직원의 경험에 대해서 확인해 보는것이 필요합니다.  앞선 허스키 사건에서도... 해당 견종에 대한 이해 부족....

Despite the fact the industry is quite unregulated, a reputable pet hotel should go out of their way to train the staff. Everyone working at such a facility, including the receptionist, ought to be trained in pet care. This is because they will have a huge responsibility to handle and you would want your pet to be well taken care of by responsible people while away. 


Inadequate play area : 불충분한 장소.. 일반적인 경우에는 넉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나 연휴.. 

특히 가정의 달,추석, 설날과 같은 명절에는 오버 부킹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이 야외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을 이야기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이렇게 호사스런 반려동물 호텔이 도심이나 도시 근교에 있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국내의 경우는 일단 실내 시설의 크기와 주인이 얼마만큼 양심적으로 반려동물을 받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맡기는 날 들어와 있는 반려동물의 숫자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또는 웹캠으로 노는 장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충분히 대중소형견으로 분리되어 넉넉한 공간에서 놀고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Having outdoor access is simply not enough. The outdoor area should be large enough to accommodate the pets while they play, clean with a shade and clean water as well as a double fence system that prevents escape. In this case, if the pet if a gymnast, you should let the facility know, regardless of how high the fence is. 


Uncategorized playgroups : 놀이그룹.. 즉 견종과 크기를 올바르게 분리해서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사건에서처럼 허스키와 비숑을 같이 둔다던지... 안전바가 어쩌구 저쩌고...  다 필요없구 일단 놀이공간이 분리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강아지 크기로만 분리되어서도 안됩니다.  핏볼,도베르만 새끼는 작아도 몹시 사나우며 같은 

사이즈라고해도 얼마든지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It is very important that your pet gets to play while they stay at the pet hotel but even more than that, it is important that they are safe while they play. The playgroups should be divided by size as well as temperament because every pet has its own personality.
 


일단 위에서 언급한 좋지 않은 애견호텔 특징 6가지를 확인하는게 첫번째 과제이고 


이외에


1.바닥확인 :  너무 딱딱하거나 미끄러운곳은 슬개골이나 관절에 안좋습니다. 특히 머리가 큰 견종 말티즈나 소형견들 한테는 쥐약

 


2.
안전문 확인 : 적당한 높이에 부상방지 제질로 되어 있는지 ?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뛰처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나가버리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3. 잠자리와 놀이터의 분리 : 그냥 놀다가 자는게 편하다고 방치하는데 이건 습관상,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편안한 개별 잠자리가 보장 되어야 합니다.  집에서 가지고 온 기존 패드나 담요 등등 사용하면 좋습니다. 

4.휴식 시간과 노는 시간의 구분 : 놀라고 하면 하루종일 놉니다.. 그리고 아픕니다.. 

놀고 휴식, 휴식 후 놀기.. 요런 세부적인 플랜을 갖고 있는지 ... 너무 많이 친구들 만났다고 하루종일 놀면 아프기 마련입니다. 


5.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적정 관리 인원에 적정 반려동물이 배정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숙련된 반려동물관리사 1명이 하루에 5마리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직원이 힘들면 자연스럽게 애들에게 짜증이 전가됩니다. 







-  다만 몇시간이라도 해당 호텔이나 애견센터에 반려동물 혼자 머물게 해봐야 한다.


하루 1박권 말고 시간권으로 몇시간 끊어 보고 나서 강아지 반응을 보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사회화훈련이 안된 강아지라면 먼저 훈련부터...

맡길 호텔이나 집 한두군데를 미리 정해놓으시고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방문해서 적응을 시킨후 애견호텔에 맡겨야 함.

>> 갑자기 낯선공간에 맡기게되면 문제가 발생.


보호자의 냄새가나는 옷을 같이 보내면 강아지 정서 안정감 줄 수 있음. 

> 버려도 되는 옷을 몇일 입고 강아지와 생활 후 호텔에 맡길 때 같이 보내면 좋다고 함. 

>>반드시 보호자의 냄새가 나는걸 챙겨서  보내야 함. 

- 기존 먹이던 사료를 보낼것. 밥그릇도 같이...


단순히 네이버 블로그나 가격, 쿠폰 식단 등에 혹해서 결정하지 않길...


반려동물들은 제각기 특징이 있다... 친구 말티즈는 좋아할지 모르지만 내 푸들은 싫어 할 수 있다


사람하고 똑 같다.. 부장님은 폭탄주가 좋지만 나는 그냥 콜라에 햄버거가 좋듯이...


- 웹캠을 맹신하지 말자... 웹캠에 나오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웹캠에서 안좋아 보인다면 정말 심각하게 안좋은 상황인것이다.. 그전에 알아야 하고 해결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해야 하는 것은 3일 이상 장기간 맡기게 되는 경우는 


가끔씩 애견호텔에 지인이 방문해서 직접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록 대부분 웹캠을 통해서 상황을 확인한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손길을 통해 확인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2일에 한번정도 아는 지인을 통해 간식도 좀 주고 호텔안에서 좀 놀아주고 하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