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털 관리 2입니다.
끝없이 나오는 강아지와 고양이 털... 강아지나 고양이가 좋아도.. 그 날리는 털까지 사랑하기는 쉽지않지요..
더구나 털이 엉켜있거나 눌려있거나..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털이 올바르게 정돈되어 있지 않으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굳이 봄/가을철이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꼭 털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털이 가장 많이 빠진다고 알려진 봄과 가을철에는 꼭!!!
털이 빠진다는 것은 새로운 털이 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털관리의 첫번째는 우선 빗질입니다. 그리고 이 털관리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여기저기 날리는
강아지와 고양이 털을 한곳에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빗질은
- 죽은 털, 먼지, 털 엉킴을 없애 통풍을 원활하게 해 주어야 반려견의 피부가 건강을 유지
- 세균번식을 방지함으로써 피부병 등의 질병을 예방
- 주인과의 신체접촉은 유대감 상승
- 반려동물을 찬찬히 잘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뭐 묻은 것은 없는지 이 때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
먼저 자신의 견종에 적합한 빗 (도구)를 선택합니다. 처음 분양 받았을 때부터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아래 그림을 첨부합니다. 영어를 못해도 그림만 봐도 이해 될겁니다.
일자 빗
가장 일반적인 빗이다. 장모종의 엉킨 털을 풀 때 사용하거나, 마무리 빗질을 할 때 사용한다. 빗살의 간격이 넓은 빗은 대형견이, 간격이 촘촘한 빗은 소형견이 사용하기에 좋다.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간격이 있는 빗도 있다.
슬리커
중·장모종의 엉킨 털을 풀어줄 때 사용한다. 뭉친 털, 잔털을 제거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빗이다. 털이 심하게 엉켜있는 상태라면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끝이 날카로우므로 피부에 닿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더불어 슬리커 브러시로 몸 전체 털을 빗기면 죽은 털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털까지 끊어지므로 주의하자.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아프간하운드 등 털이 가늘고 긴 견종에게 적합하다.
퍼미네이터
엉키고 죽은 털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빗이다. 중·장모종에게 적합하지만 자주 사용할 경우 모질과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안면빗
참빗처럼 생겼다. 장모종의 얼굴 쪽 털을 빗을 때 유용하다. 털 뿐만 아니라 눈곱 등 얼굴의 오물을 제거할 때 유용하므로, 단·중모종 반려견에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핀 브러시
복슬복슬한 장모종의 빗질에 적당하다. 엉켜있는 털은 일자 빗으로 풀기 어려운데, 이 때 핀 브러쉬로 빗어준 후 일자 빗으로 마무리하면 좋다. 슬리커 브러시와는 달리 끝이 뭉툭해서 일자 빗으로 마무리하면 좋다.
돼지털 브러시(브리슬 브러시)
구두솔처럼 생겼다. 2개월 정도까지의 강아지, 피모가 약한 강아지에게는 돼지털 브러시가 좋다. 빠진 털과 먼지를 제거하고, 정전기를 방지해 주는 효과도 있다. 단모종과 장모종을 모두 아울러 사용하기 좋은 빗이다.
팜 브러시(고무글러브)
고무 재질의 브러시로 손에 끼고 사용한다. 샴푸 후 고무글러브를 끼고 강아지를 쓸어주면 표면의 돌기가 피부 마사지를 해 주면서 깨끗하게 씻기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샤워할 때 말고도 평소에도 사용 가능하다.
요즘 한참 인기 몰이중인 트루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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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빗을 선택했다면
일반적으로 애견센터에서 많이 사용하는 순서대로 빗질을 합니다.
머리 > 목 > 앞다리 > 아랫배 > 측면 > 등 > 엉덩이 > 꼬리 > 뒷다리
먼지나 이물질을 털 때는 털의 반대방향으로 .
털정리와 마무리는 털의 방향으로 합니다.
l 아랫배에는 돌출된 (?) 부위들이 많으니까 살살해줘야 합니다.
엉키고 눌리고 꼬인 부분은 손이 많이 가긴 합니다만 꼭 풀어줘야 합니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잘라줘도 됩니다. 안 아프고 불편한걸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이들이나 강아지들도 처음에는 빗질을 싫어 합니다. 처음에는 인내심을 갖고 가르친다고 생각하는 맘으로!
그래서 일정 장소를 정해놓고 편안한 기분이 든 상황에서 해줄 수 있도록 합니다.
높지 않은 높이의 테이블 위에서 빗질을 하면 하는 사람도 좀 편합니다.
빗질을 하는 사람도 편해야 합니다. 빗질 하는 사람이 불편하고 힘들면 짜증납니다.
그럼 반려견이나 반려묘에게 그 화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사람이 뒷정리를 해야 합니다.
테이블과 그 주변에 신문지나 1회용 매트등을 깔아서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세요
눈 주변의 털 정리는 최대한 깔끔하게 해줍니다.
장모종의 경우 건조가 쉽게 될 수 있게 머리털을 묶어주어 눈에 자극을 덜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끝나고 나면 약간의 보상을 주세요…
있잖아요.. 항상 주는 간식!!
봄과 가을은 건조합니다. 사람도 동일하게 느끼는 점이지요.. 그리고 털갈이도 진행되기 때문에
피부도 신경을 써주면 좋습니다..
피부와 털은 다른 것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목욕후에 반려동물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잊지 마세요 잘 말려주는 것을!!
외국에서는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접이식 박스를 이용해서 강아지를 잘 말려준답니다.. ㅋㅋ
참 편리해 보입니다. 도망 못가게 가둬두고서는!!!
받아라 !! 전문가의 손길 헤어드라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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