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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봄날부터  3~6월 봄철 야생 진드기가 창궐한다는 것도 꼭 알아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풀숲이나 잔디 등에서 놀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3~6월 야생 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7~12월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진드기들은 심각한 바이러스성 질병을 발생시키는데 그 중 대표적인게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다. 

이 SFTS까 2018년 4월9일에 발생이 되었다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아래와 같이 공표했다.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4월 9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확인
◇ SFTS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철저 준수 
◇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제주에 거주하는 K씨(남자, 만 41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풀숲 등에서 야외 활동을 하였고,
 4월 5일 발열,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여 대증 치료를 받았다.

- 그러나, 고열(39℃), 근육통, 혈소판감소, 백혈구감소 등 증상 호전 없어 4월 9일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여 SFTS 의심하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13년 이후 환자 607명(사망자 127명)이 확인되었다. (붙임1, 2 참조)
* 환자수 : 36명(’13)→55명(’14)→79명(’15)→165명(’16)→272명(’17, 잠정통계)
* 사망자수 : 17명(’13)→16명(’14)→21명(’15)→19명(’16)→54명(’17, 잠정통계)

□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 흡혈을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약충은 4-6월, 성충은 6-8월에 높은 밀도로 채집

○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또한,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하여 SFTS 진단에 유의해줄 것과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전국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위의 내용은 사람에게 해당하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게 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진드기는 유해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 경각심을 갖고 위의 내용처럼 예방을 스스로 하면 되지만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은 사람이

 

관리해주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1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개와 접촉한 도쿠시마(德島)현 40대 남성 A씨에게서 SFTS 증상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개가 사람에게 SFTS를 감염시킨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고양이를 매개로 SFTS가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나온 바 있다. 


키우던 개는 지난 6월 초 설사를 계속했고, A씨에게는 같은 달 중순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A씨가 개의 타액을 통해 SFTS에 걸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애완견과의 과도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아지를 통해서 감염도 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

 

이런 진드기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먼저 반려동물 진드기 예방법을 확인하면~~ 위에서 언급한 사람과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사람은 혼자 할 수 이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는 견주가 도와줘야 합니다!!!

 

 

진드기가 무섭다고 야외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전혀 안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한

 

최선의 대책은 예방!!

 

-. 짧은 털이 긴털보다 안전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진드기는 장모종강아지가 단모종 강아지보다 많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잔디밭이나 숲을 뒹굴때  털이 길면 그만큼 진드기가 붙을 확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날도 더워지는데 반려동물의 털을 살짝 짧게 깍아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장모종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들은 좀 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 산책 및 야외활동 전에 옷을 입힌다? 그닥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별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진드기가 가장 왕성하게 창궐하는 시기가 여름이기 때문에...

   삼복 더위에 옷까지 입혀서 다닐 수는...


 

살인진드기 때문에 발생한는 SFTS는 특히 더워지는 6월 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이 가장 많은 발병되는 것을 알려졌다.

고려하면 해당 시기에 진드기들이 가장 왕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도 월별 환자 발생수 사망자수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607 0 1 0 4 41 68 100 93 112 173 15 0 127
2013 36 0 0 0 0 7 4 10 6 2 5 2 0 17
2014 55 0 0 0 1 2 7 11 9 11 12 2 0 16
2015 79 0 0 0 0 7 10 16 13 16 15 2 0 21
2016 165 0 1 0 3 10 13 18 18 34 62 6 0 19
2017* 272 0 0 0 0 15 34 45 47 49 79 3 0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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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걸 사용해도 되고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진드기 예방에 좋다는 비누도 판매하고 있네요

 

 

피부에 바르는 사상충약(레볼루션, 애드보킷) 중 일부는 외부 구충/진드기 에도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한다. 

 

참고 : 심장사상충약+구충약, 가격비교+효능비교  https://puppyhappy.tistory.com/178 

 

   

구분 레볼루션 애드보킷 하트카드 하트캅
내부구충 심장사상충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외부구충 벼룩    
   
모낭충      
진드기      
귀진드기      

 

시중에서 판매하는 레볼루션의 경우 진드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진드기나 이가 극성인 4월에서 11월 사이에는.. 찬바람이 불기 전까지의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하고나서

   꼭 반려동물의 털관리 피부 관리를 생활화 합니다!

 

   특히 잘 살펴봐야 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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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덜미 부분 : 개나 사람이나 이부위는 혈관이 많이 지나갑니다.. 즉 진드기나 이가 먹고 사는 피가 넉넉한 곳입니다.

 

2.  꼬리 아래 부분 : 항문 주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똥고 주위는 피부가 대단히 약합니다. 

    진드기 이빨이 아주 잘 파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사타구니 부분 : 이부분 역시 피부가 약하고 연한 부위입니다 그리고 따뜻하지요...

 

4.  강아지 발가락 사이 : 지면, 풀과 가장 많은 직접적인 접촉이 있는 부위입니다.

 

 

5. 압발 사이 : 사람으로 따지면 겨드랑이 정도 되겠지요

 

6. 무릅 뒤쪽 : 무릅 접히는 곳을 이야기 합니다.

 

7. 이그림에서는 언급이 안되지만 귀는 강아지에게있어서 취약한 부분입니다.

 


 

8. 눈가 주위. 끔찍합니다.. ㅠㅠ

 

 

털관리를 자주 하면 위에서 언급한 부위를 정리해주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피를 빨어먹게 되면 모기처럼

크기가 커집니다. ...

 

 

 

-. 되도록이면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합니다. 특히 비가 오고 나서 바로 나가는 것은 피합니다.

   물기가 많고 햇빛이 잘들지 않는 나무 그늘 밑... 바로 그곳이 진드기 왕국입니다.

   뜨거운 잔디밭이 물기 있고 그늘진 잔디밭 보다 좋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예방을 해도 댕댕이들이 야외에서 신나게 놀다보면 진드기가 몸에 침투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에서처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막 터트려버릴까요?

 

2부에서 계속됩니다. http://puppyhappy.tistory.com/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