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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산골의 주택에서 구조된 반려견 약 85마리가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 안락사 가능성 !!

 

 

2019년 3월 13일 통영시에 따르면 2019년 2월 초에 시가 산양읍 산골에 있는 한 일반주택에서 70대 노부부가 10여년 간

 

기르던  반려견 100마리를 119구조대 등과 함께 구조했음..

 

노부부는 강아지들이 너무 많아서 예방접종은 커녕 기본적인 교육도 시키지 않은 상황

 

그냥 하루 하루 밥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음...

 

이와중에 노부부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관리 불가 함에 따라 시에서 구조(?)를 하게 된것인데...

 

문제는 이 강아지들의 사후 처리인데...

 

현실적으로 분양이 어려움

 

분양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1. 대부분이 성견임 현재 15 정도 입양 되었는데 이 친구들은 대부분 어린 강아지임.

 

→ 모든 강아지가 그러하듯 어린 강아지는 다 이쁨.

 

2. 대부분 믹스견임 (흔히들 이야기 하는 잡종)

 

→ 국내 강아지 분양은 특종 견종을 너무 사랑하는 경향이 있어서.....

 

3. 건강상태 및 나이를 알수 없음.

 

→ 그동안 동물병원을 간적이 없기 때문에 분양 후 생길 소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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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이후...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시키는 방향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함.

 

한두마리도 아니고 80마리가 넘는 강아지를 계속 돌보는 것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임.

 

현재 이 반려견들은 도산면에 있는 한 임시보호소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함.

 

시 관계자는 "반려견들이 너무 사나워 밥을 줘도 물려고 할 정도로 분양 이후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시가 85마리 양육을 책임지며 사회화 교육까지 할 수 없어 안락사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하고 있음.

 

 

문제의 발단은 이 노부부가  약 10년 전 적적한 마음에 길가에 버려진 암컷과 수컷 반려견 한 쌍을 기르기 시작했는데

 

교배를 시작하면서 개체 수가 급속히 증가, 100여 마리까지 늘어났다고 함...

 

말 그대로 개떼처럼 강아지 수가 늘어난 것인데...

 

우리가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할 때 꼭 알아야 할 것이 자신의 상황을 확인하고 입양해야 한다.

 

상황이 허락하지 않은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이렇게 안좋은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댕댕이들이 무슨 죄인가... 살면서 번식하는것이 모든 생명체의 기본인것을....

 

한달이 다 되도록 SNS나 지역 신문에 기사를 내보내도 냉담한 반응인 상황을 보면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