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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반려견 구매/분양/입양 시 알아야,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 1부에 이어

 

실제 반려견 분양 받을 때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는 시간!!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특히 강아지를 선택할 때 그렇습니다.

금전적 문제나 많은 현실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아지를 애견샵에서

구입/분양 받게됩니다.

양심적이고
선량한 반려견샵에서 분양을 받는다는 것을 가정하고
거기서 건강한 강아지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도  많은 애견샵에는 아담한(60cm도 안 되는) 작은 쇼 케이스 안에 어린 강아지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키워보면 알겠지만 강아지가 하루 종일 거기서 산다는 것은 엄청난 고통입니다.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해보라... 


환기배출, 온도, 자외선소독 장치를 마련했다고 해도 모견(엄마견)과 떨어져서 말그대로 쇼룸에
진열(?)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강아지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이런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를
가져옵니다. (좁은 공간에 갇혀서 혼자서 하루종일...ㅠㅠ)

 

이래서 폐사하는 아기 강아지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분양을 위해 방문하는 동물 병원이건 애견샵이건 지인의 집이건간에
건강상태를 꼭 잘 챙겨봐야 합니다.

 

 

 

 

 

 

 

 

반려견 분양 시 확인해야 하는 8가지 필수 항목!


1.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항목이다.
생후 2개월 이상 된 강아지를 분양 받는다!


개나 사람이나 모유수유는 제일 중요하다.  모유수유는 평균 생후 3주 정도 지속되면
생후 7~8주 정도에는 부모견으로부터 다른 동물(개)과 같이 사는 법을 배울 시기이다.

아주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사람이 가르쳐 줄 수 없다. 오직 부모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이것도 강아지 공장에서 오는 아가들은 ㅠㅠ..

 

 

 

 



그렇다면 여기서 2개월 이상 지난 강아지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이 지나면 앞니와 송곳니, 작은 어금니가 보이거나 보일 기미가
보여야 한다.  앞니와 송곳니만 있다면 두달이 채 되지 않은 강아지라고 보면 된다.

 

 

 

 

 

이빨의 발달 사항을 검사하면서 색과 냄새도 확인하면 좋다. 이빨 색이 변색되지 않았는지
그리고 냄새가 역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좀 추해보일 수 있겠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옆에서 개를 구경시켜주는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는 전혀 없다.

오히려  더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
전반적으로 치열이 바르게 자라고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건강한 구강은 선홍색 잇몸을 띠고 치열이 가지런하다... 개나 사람이나...

 

 

2, 눈, 코 , 입 확인... 마음의 창은 개나 사람이나 깨끗해야 한다. 
눈코입 주변에 분비물이 있는지 없는지 면밀하게 확인한다.
가능하다면 하얀 티슈나 면봉을 하나 지참하는걸 권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부드럽고 하얀 면봉으로 닦아 보면 확 알수 있다.
강아지들은 귀를 특히 잘 봐줘야한다.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귓병이나 몸에 어딘가 염증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

개의 후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후각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항상 일정하게 촉촉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강아지들은 방금 자고 일어나지 않는한 대부분 촉촉한 코를 갖고 있다. 
개의 코가 건조하다는 것은

열이 높다든가 수분이 마른 경우든가 몸에 이상이 있다는 표시지요

눈꼽이 끼여 있다던지 눈이 뿌옇다던지 하는것도 역시 안좋은 표시입니다. 
맑고 깨끗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 반려견의 피부와 털을 확인합니다.
피부와 털은 다른 것입니다. 피부위를 덥고 있는 것이 털입니다.
털을 해치고 직접적으로 피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털에 윤이나고 피부에 부스럼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기생충이나 벼룩같은 것도 없어야겠지요...

 

 

4.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를 한번 찬찬히 만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저 보면 느껴집니다. 작은 견종이라 할지라도 만져보면 느껴지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2달이 지난 강아지라면 말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들어보세요. 들었을 때 강아지가 축처는 느낌이 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간혹 사타구니와 배꼽 주변부에 볼록이 튀어나온 것이 보이거나 만져진다면 탈장 혹은 수컷일 경우 잠복고환일 확률이 높으므로 세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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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항문과 대변검사!!! 좀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필수!! 못하겠다 싶은 사람은 반려동물 못 키웁니다!!
옆으로 흩어지지 않고 제 모양을 갖춘 변이 좋습니다.
항문에는 설사 흔적이 있거나 악취를 풍기지는 않는가(급성 장염 여부)하는 점 등을 살펴봅니다.
항문 주위가 지저분한 강아지는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파보바이러스성 급성 장염 등으로 인한
설사는 강아지에게 가장 치명적인 병이므로 장수를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6. 활발한 강아지가 처져 있는 강아지보다 100 좋습니다. 
사람이 부르면 바로 다가오며, 다른 개들과 같이 있을 때에는 쉬지 않고 장난을 하는 등 행동이 활발한 아이들... 그리고 가능하다면 샵에서 양해를 구하고 먹이를 줬을 때 잘 먹는지 보는 것도 좋습니다..



7. 강아지 예방접종 및 건강기록부 확인...
, 강아지를 입양할 때는 기본 예방접종, 구충 등의 기록표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접종이나 구충 기록표는 병원에서 접종 때 마다 체크해주기 때문에 예비 반려인이 강아지의 대략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에 도움됩니다.

 


일반적으로 종합 접종은 다 했다고 한다.. 몇차까지 했다고.... 그런데 왜 집에 와서 아프고..
폐사 하는지 ㅠㅠ


8. 모견이 있다면 가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개도 부모를 닯으니까...
그리고 모견이 있다는 것은 강아지공장에서 온게 아니니까.. 그러나.. 정말 그 모견이 진짜 모견일까??
확인하는 법은 아주 쉽다. 아기 강아지를 모견 옆에 두면 진실이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