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반려견 놀이터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충북 충주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충주시는 26일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 반려견 놀이터(사진)를 개장했다.

 

 

놀이터는 충주종합운동장 자투리 부지에 1230㎡ 규모로 자리 잡았다. 사업비는 1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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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반려견들이 다치지 않고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터에 푹신한 잔디를 깔았다.

대형견과 중·소형견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견종 크기별로 놀이터를 구분했다.

 

대형견은 다리에서부터 등까지 높이가 40㎝ 이상인 견종을 말한다.

놀이터 내부에는 반려견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놀 수 있는 기구인 도그워크와 40㎝ 높이의 점프대,

터널 통, 음수대 등을 마련했다. 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 파라솔과 벤치도 갖췄다.

놀이터는 24시간 운영된다. 충주시는 이용객이 몰리는 오후 1~8시에 공공근로자 1명을 배치해 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병원에 등록된 반려견만 놀이터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충주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1만500여마리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충주시는 놀이터에 관리동, 폐쇄회로(CC)TV, 와이파이존 등의 시설을 갖춘 뒤 정식으로 개장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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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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