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을 추모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7일 밤 정 부회장은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 위에 흰 종이를 덮어놓은 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흰 국화꽃 등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아 죽은 반려견을 위한 장례를 치르는 모습으로 추정이 된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사진과 함께 "실비 2012-2021 나의 실비 우리집에 많은 사랑을 가져다 주었어 실비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흰 천을 덮은 실버 스탠다드 푸들 종의 강아지가 누워 있어 장례를 치러준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의 머리 위에는 흰 국화꽃과 야구공, 개껌 간식 등도 놓여 있다.
이 강아지는 정 부회장이 2012년부터 키운 반려견으로 몰리스펫샵 모델로도 활동했다.
정용진 회장은 댕덕이라 할 정도로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높았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와 같은 푸들 사랑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 경에는 50마리 이상을 푸들을 집에서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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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용진 부회장은 "강아지가 너무 많아 책임질 수 없다"며 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를 한 마리 당 300만원의
금액에 공개적으로 분양하기도 했다.
또한 신세계 부회장인 정용진은 이마트내 자체 브랜드 사료 모델로 반려견 '몰리'를 등장시켰다.
또, 몰리의 이름을 딴 '몰리스펫샵'을 운영하는 등 반려견 사업에 특히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정확한 비용을 밝힌 적은 없으나, 애견 미용업계는 강아지 한 마리당 30만 원 이상의
미용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 추정했다.
목욕과 털을 말리는데 10만 원 이상, 가위로 자르는데 20만 원 이상이라고 예상했는데,
일반적인 강아지 미용이 3~5만원이 든다고 가정할 때 거의 10배가 넘는 금액이 소모되는 것이다
이렇게 미용뿐만 아니라 모드면에서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음식을 제공했더라도 이별의 순간은 피할 수 없다.
현형법하에서 댕댕이는 죽으면 화장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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