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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댕댕이란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다. 


댕댕이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보면 아래 그림처럼 다양한 강아지들이 나오고 있다. 




언제부터 누가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댕댕이라고 하면 강아지들 총칭하는 말이다.


멍멍이와 어감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사용되기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


그러나 네이버 국어사전에 보면 아래 그림처럼 식물의 한 종류로 정의되고 있다. 


실제 댕댕덩굴




그리고 최근에는 동경견의 다름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신라시대부터 사용된 단어라는 


이야기도 되고 있다. 


경상도에서는 동경견을 떙견이, 댕견, 댕가이, 댕갱이 , 댕댕이 등으로 불렀다고 한다.  


아직 동경견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경견은 공식적인 한국의 전통견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개로는 진도개와 삽살개가 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전통견들이 있으며


이중에 하나가 바로 경상도 지역, 특히 경주에서 많이 길러졌다는 동견견이다...


- 『동경잡기(東京雜記:1669년, 경주부윤 민주면)』,『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홍복한, 1770년)』등에 경주주변에 살고 있는 

꼬리 짧은 개를 동경구(東京狗)라 한다는 기록이 있으며, 19세기 이규경이 서술한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동경이가 노루와 사슴꼬리를 닮아 장자구(獐子狗) 또는 녹미구(鹿尾狗)라 불렀다” 라는 기록이 있다. 

그 외에『三國史記 』卷 第二十八 百濟本紀,『성호사설(星湖僿說)』,『대동 야승 25(大東野乘25)』,『고금석림(古今釋林)』,『낙하생집(洛下生集)』,

『신라회고(新羅懷古)』,『해동지(海東志)』,『경주읍지(慶州邑誌)』등에도 기록되어 있다.

문헌기록 이외의 자료는 5-6세기 신라 고분군에서 출토되는 꼬리 짧은 개 모양의 토우와 토기 파편의 토우 유물 등이 있으며, 또 5-6세기 

신라고분에서 유물로 출토되는 것을 보아, 경주개 동경이는 신라시대부터 사육되었던 토종개로 추정된다.


- 2005년 경주 서라벌대학에 재직 중이던 ‘최석규’교수, 그는 경주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열람하다가 우연히 놀라운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개 모양의 33점의 토우로 그 중에서 약 50%는 꼬리가 없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에 호기심이 생긴 ‘최석규’교수는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결과 이 개가 신라시대 때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토종개 ‘동경개’임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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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이”란 이름은 고려시대 때 경주의 옛지명인 동경(東京)에서 유래되었으며, 『동경잡기』,『증보문헌
  • 비고(增補文獻備考)』 등에 “경주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꼬리 짧은 개를 동경구(東京狗)라 불렀다”라는 
  • 기록이 있다.
  • 현재 국어대사전(1982, 이희승) 등에도 “경주지역에 살고 있는 꼬리 짧은 개를 동경이, 동경개라 한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에 있는 동경이 아니다!!
  


동경견은  선천적으로 꼬리가 퇴화되어 몽똑하거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인위적으로 강아지가 어렸을 때 단미를 하지 않아도 꼬리가 퇴화되었기 때문에 거의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자라도 5cm 미만.


전세계적으로 흔하지 않은 견종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외래 견들중에 꼬리가 없는 종들은 


대부분 어렸을 때 단미라는 혹독한 작업을 한 것이 대부분이다.. ㅠㅠ 


푸들, 요크셔테리어, 도베르만, 웰시코기 등등... 대부분 어렸을 때 다 단미를 한것입니다..




동경견은 진돗개, 삽살개에  이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분양이 제한적이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대단히 높아졌고 이를 돈벌이로 여기고자 멀쩡한 강아지 꼬리를 잘라


고가에 판매하는 사기꾼들이 득실하다고 한다. 


동경이를 올바르게 구입하려면 한국 경재개 동경이보존협회에 문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 



원산지(Country of Origin)

  •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
  • Gyeong-ju City, Gyeongsangbuk-Do, Korea

명칭

  • 한글 : 경주개 동경이
  • 영어 : Gyeongju Donggyeong Dog
  • 한문 : 東京狗

그룹 분류 및 크기

Group성별
Sex
체고(cm)
Withers height
체장(cm)
Body length
몸무게(kg)
Weight
한국견
(Non sporting)
47-4952-5516-18
44-4749-5214-16
일반적인 외관(appearance)

일반적인 외관은 꼬리가 짧거나 없고, 체고보다 체장이 다소 긴 장방형이고, 흉부가 잘 발달되어 있다.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뚜렷하고 안면장과 두개장의 길이가 비슷하다. 귀는 선귀이며, 크기는 중형견인 북방견에 속한다.

경주개 동경이의 암컷과 수컷

▲ 경주개 동경이의 암컷과 수컷

기질(temperament)

선천적으로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 꼬리가 없기 때문에 엉덩이를 흔들거나 혓바닥으로 핥는 것으로 즐거움과 반가움을 표현한다.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짖거나 위협을 가하거나, 사람을 두렵게 여기고 회피하는 성격이 없다.

두개 부문(cranial region)

머리는 몸체와의 균형을 이루는 중간정도의 크기이며, 액단(stop)은 두부 전체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비교적 뚜렷한 편이며 액단에서 코 끝까지 코 등은 반듯하다. 머리는 두개장 길이가 안면장의 길이보다 길지만, 두개장의 길이가 크게 길지는 않고, 두정부(crown)는 적당하게 넓고 액단을 지나는 안면부에서부터 좁아지지만 입은 뾰족하지 않다.

얼굴 부문(facial region)

얼굴부문의 입, 치아, 교합, 설반, 눈, 코와 귀 등에 대한 품종 표준에 설명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구분품종 표준 기준설명
입입술은 검은색 피부로 아래로 처져 있지 않고, 윗 입술이 아랫 입술을 가볍게 덮고 있으며. 구열은 깊게 파여 있지 않다.
이빨이빨치아는 위아래 42개이고, 견치는 위아래 각 2개, 절치는 위아래 각 6개, 전구치는 위아래 각 8개, 후구치는 위 4개, 아래 6개로 구성되어 있고, 건강하고 결치는 없어야 한다.
교합교합치아의 물린 상태로, 가위결합(scissors bite)을 정상교합으로 인정하지만, 심하지 않는 절단결합(leve bite)도 인정한다.
설반설반혓바닥의 검푸른 반점으로, 없는 것을 원칙하고, 심하지 않는 것은 인정한다.
눈둥근형으로 청아한 생기를 느낄 수 있어야 하며 눈꺼풀은 둥근형으로 탄력이 있으며 눈썹이 잘 발달되어 있고, 눈동자는 검거나 검은 갈색을 띈다.
코코의 색깔은 일반적으로 검정색이며, 백구나 호구는 적갈색을 띌 때도 있다. 전비심과 전비폭의 길이는 비슷하여 정면에서 보면 정사각형 형태이다.
귀쫑긋하게 앞을 향하며, 귀의 길이는 귀의 폭보다 길고, 귀사이의 간격은 귀의 높이보다 넓고, 얼굴 폭과 비슷하다. 크기는 얼굴 크기와 조화롭고 위치는 정수부(crown)이다.
몸통 부문(body region)
  1. ① 목

    목은 길지 않고 우람하게 보이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피부가 느슨하지 않고 주름이 없이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이 있어야 하고, 45도 경사로 앞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있다.

  2. ② 등과 허리

    등은 기갑에서 허리까지 수평인 레벨백(level back)이며, 흉추부와 요추부는 매우 튼튼해야 하며 움직일 때는 좌우 요동이 없고, 등선은 굴곡이 없고 앞부분이 약간 높다.

  3. ③ 가슴과 배

    가슴은 깊고 잘 발달되어 있으며 흉심은 체고의 2분의 1 정도이며 타원형 절반복부는 충분하게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고 긴장되어 위로 올려 붙어 있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아랫배는 늑골이 끝나는 지점부터 서서히 윗배 쪽으로 긴장되어 올려 붙어 있다.

꼬리(tail)

꼬리는 선천적인 단미, 무미이며, 무미의 경우 X-ray 상으로 미추골이 1-4마디까지 있고 단미는 외형적으로 댕기머리 형태이며, 미추골이 5-9마디로 꼬리 끝부분은 긴털과 함께 피부가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다.

▲ 좌 : 단미견 (금관, 백구, 암) ,  우 : 무미견 (서라벌, 백구, 암)

▲ 좌 : 단미견 (금관, 백구, 암),   : 무미견 (서라벌, 백구, 암)

사지(forequarters and hindquarters)
  1. ① 다리

    앞다리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직립이 되어야 한다. 뒷다리는 적당한 간격으로 몸체를 앞으로 미는 인상을 주게끔 적당한 비절 각도를 유지한다.

  2. ② 비절

    비절(飛節 hock joint)의 각도는 무릎 관절의 각도와 같거나 약간 깊은 듯한 것이 정상이며, 역비절(ox hock)이거나 지나치게 깊은 곡비(曲飛)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3. ③ 큐션과 발

    큐션의 색깔은 검정과 분홍색을 띈다. 발은 활모양으로 잘 구부러진 발가락이 촘촘하게 모여 있는 둥근 발(round foot, cat foot)이며, 셋째와 넷째 발가락이 둘째와 다섯째 발가락에 비해 약간 길며 발자국은 둥글다. 며느리 발톱(랑조)은 대부분이 퇴화되어 없지만 있을 때도 있다.

털(coat)과 모색(color)

피모는 이중모(double coat)이며 겉털(cover coat)은 강모로 빳빳하고 윤기가 있고 털끝은 대부분이 가늘지만 낚시형 털도 있다.
속털(under coat)은 부드럽고 조밀한 솜털이다. 얼굴 및 가슴 털은 부드러운 털이 밀생되어 있고, 모색은 백구, 황구, 흑구, 호구 등이다.

걸음걸이(gait/movement)

걸음걸이는 자연스럽고, 걸을 때 허리는 수평을 유지하고 엉덩이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뛸 때는 야생노루처럼 뒷발을 동시에 폴짝 폴짝 뛰는 느낌으로 경쾌하게 움직이고 허리부분을 충분히 사용하여 탄력성이 있다.


경주개 동경이 외형적 꼬리 모양

경주개 동경이의 꼬리는 단미와 무미 형태와는 관계없이 꼬리의 끝부분이 돌출형 피부를 가지고 있다

동경이 꼬리

The characteristics of external appearance of the caudal vertebrae in Gyeongju Donggyeong dog.
주(註). 표식:미추 끝부분의 피부가 돌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