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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등산을 하던 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청주 여중생 14살 조은누리 양이 건강을 회복 중인 가운데

 

가족과 원활히 의사소통하는 알려져 있다.

 

이번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많은 군인 경찰 그리고 민간이 단체 수고를 했지만 가장 큰 역활을 한건 조은누리양을

 

산에서 발견한 강아지, 바로 군견이다.

 

조은누리양을 최초 발견한 박상진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원사(진) 曰

 

"산을 수색하고 있는데 달관(군견)이가 갑자기 '보고 동작'(앉은 자세)을 취했습니다.

 

 

 

군견 달관이 실종 조은누리 수색 일지

 

- 8월 2일 : 박상진 원사, 김재현 일병, 군견 '달관'과 함께 충북 보은군 회남면 신문리 일대 야산을 수색

 

- 오후 2시 35분경 : 정상에서 산 아래로 수색하며 내려 오던 中 달관이가 바위위에서  "보고 동작" 으로 박원사에게 보고

 

- 일대 세부 수색 진행하여 3m 떨어진 바위 구석에서 조은누리양 발견

 

박 원사는 즉시 군복을 벗어 조양에게 입혀주고 김 일병과 함께 조양을 번갈아 업고 약 700m 길을 하산

 

-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ada

 

보고동작이란?

 

군견의 '보고 동작'은 적이나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을 때 핸들러(주인)에게 알리는 일종의 동작 신호.

 

 

 

이번에 영웅이 된 군견 '달관'이는

 

- 7년생 수컷 셰퍼드. 

 

- 흑역사 : 탈영견

 

2014년 2월 28일 육군 제1군견교육대로 입교하기 위해 이송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군용트럭 철망을 뚫고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생포되고 이후 열심히 살아서 (합격률 30%라는 정식 군견으로 임관(?)오늘의 영광을....

 

달관이의 활약상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일약 '국민 영웅'으로 급부상했다.

 

adb

 

군견도 자유 의지를 가진 강아지이다 보니 종종 일탈을 하기도 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한참이던 겨울에 있었던 일이다.

 

"육군은 2월  5일 오전 8시30분께 강원 평창군 대화면 일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경비 작전에 투입된 군견 1마리가 주둔지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군견은 검정 수컷(6세) 리트리버 종이다.

이에 육군 측은 마을방송과 주민신고망을 통해 이탈 사항 전파 후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

 

그리고

군견은 탈영 10시간만인 오후 6시20분 인근 마을에서 발견됐다. 탈영한 군견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국방부 트위터 측은 "오늘 주둔지를 이탈한 군견을 18시 20분에 발견하여 잡았다"며 군견의 사진(위)을 공개했다."

 

 

 

여기서 잠깐!! 군견의 계급은?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싶다면 요 포스팅으로! https://puppyhappy.tistory.com/41

 

군견역사에 관심 있다면 https://puppyhappy.tistory.com/88